中의原理 추천사

하나의 동양학/中의原理(인터넷판) 2008/04/08 22:20

中의原理 추천사

지금의 동양학은 서양학도 동양학도 아닌 혼탁한 흉물로 변해 있다.

이것을 연역적 진리로 一而貫之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면서 꼭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동양학을 하면서 原理가 왜 필요한지를 알게 될 수 있다. 복잡하고 흉물처럼 되어버린 것을 풀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原理를 추구해야 할 듯싶다. 그리고 그 原理를 꿸 수 있는 힘은 正名에 있음을 이 책은 보여준다. 보석을 보석으로 만들려면 각고의 노력을 통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다석 유영모 선생은 제 목소리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하고 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생각은 깊고 밝아진다. 깊게 생각하면 사물의 본질을 꿰뚫게 마련이고 사물의 본질을 꿰뚫으면 으레 보이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생각은 보이게 될 때 완전히 인식된 것이다. 이런 인식의 체험 없이는 제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제소리란 내가 나를 보았을 때 나오는 소리요, 내가 나를 알았을 때 말하는 소리다. 자기가 자기를 보지도 못하고 자기가 자기를 알지도 못하고 하는 소리는 제소리가 아니다. 그것은 아무리 말해도 남의 소리요, 그것은 남의 말을 전해 가는 것뿐이다.”

위 정의에 가장 가깝게 가고자 하는 사람 중의 한 분이 저자인 안초 이승수 선생인 듯하다. 옥석을 옥석으로 인식하여 서로에게 좋은 옥석을 만든다는 것은 이 시대에 가장 보람 있는 일이 아닐까 한다. 공자의 述而不作을 깊이깊이 생각하면서 이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 참 좋을 듯하다.

2004. 12.

대한한의학경락진단학회 회장 선 재광

대한한의학경락진단학회 부회장 김 정겸

Posted by 안초이선생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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