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의 충

운기자평(명리)/신명 2008/06/09 13:15

수명의 충


나이가 55-75세에 이르면, 대운이 역운 순운이든 누구나 월령이 충을 맞습니다. 이것이 바로 수명의 충이라고 생각합니다. 좋든 나쁘든 월령이 충을 맞으면 반드시 큰 변화가 있게 마련입니다.  

음양의 상대성으로 보면...
충과 합은 상반된 음양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합은 충으로 깨고, 충은 합으로 깨집니다. 따라서 대운의 충이 없다면, 합도 없다고 보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음양의 상대성)

고전으로 살펴보면....
심효첨은 자평진전에서, "운에서 5년동안 오는 것도 역시 화복이 월령에  있음과 다름이 없으니, 운에서 투청하면 원국에 원래부터 있는 것과 큰 차이는 없다. 앞장의 행운에 의한 성격과 변격이 그것이다."라고 대운은 시간적(후천) 차이만  있지 원국에(선천) 있는 것과 동일하며, 배합방법도 명과 운이 다르지 않다고 규정합니다.

실생활의 수명으로 보면...
인간의 수명은 과학에서 120세를 한계로 봅니다. 동양학에서도 12지지X10천간=120세를 한계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동서양  공히 인간의 수명의 한계를 120세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55세-75세를 전후로 누구나 건강의 변화가 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듯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충을 예외적으로 잘 헤쳐 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위 수명의 충에 영향을 잘 받지 않는 사람입니다. 즉 장수할 운명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통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충을 희신으로 하는 사람, 이미 충이 되어 있는 사람, 운에서 충이  오는데 원국에서 합이 이루어져 충작용을 못하는 사람 등.. 충의 변화를 크게 받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충을(충거) 희신으로 하는 사람은, 대부분 합을(합거) 기신으로 할 것입니다. 따라서 충의 전후 대운으로 오는 합은 피할 수 없어 또 대부분 여기에서 사망합니다. 따라서 결국 위 대운의 충과 합을 벗어나서 인간의 수명 한계인 120까지 살아가는 사람은 극히 희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적으로 임상을 보더라도 90세이상 사신 분들은 위 합충을 묘하게  빠져 나가도록 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 대운의 합충이론 행태...
대운의 합충을 무시하는 사람도 꽤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원국과  대운의 합충 뿐 아니라, 나아가 대운과  세운의 합충도 참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 자평진전의 이론대로 원국과 대운을 동일한 것으로 간주한다면, 대운과 세운의 합충도 참작하는 것이 전혀 논리의 형평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주원리로 보면...
우리 인간은 일월의 에너지(기)  영향을 받아 생성, 변화  하는데, 그것이 합쳐지고(생) 흩어짐(극)으로서 길흉을  달리합니다. 그런데  그 합쳐지고 흩어지는 속에는 일정한 변화의 법칙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형충회합입니다. 대운이란 월령의 발전 방향 즉 에너지(기)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의 흐름에는 당연히 형충회합의 법칙이 존재합니다.

199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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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초이선생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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